괜찮은 사람 항상 꿈꾸는 내 모습
내 모습이 지금 어떤 모습인지 문득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모습도 정말 내가 괜찮은지 확인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저는 자기 계발서 위주의 영상이나 책을 보고 기도를 하거나 성경책을 보기도 하고 부족하거나 아쉬운 느낌을 받았을 때의 장면을 떠올리면서 그때 내가 이런 행동을 했으면 어떨까라고 복기하기도 합니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으려면 아무래도 가장 도움 되는 건 책이었는데 작가의 삶과 인생관이 녹아있는 에세이가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여지영 작가님의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괜찮은 생각부터 해라는 책입니다. 책의 시작은 예상과 달리 물음으로 시작하는데 작가님이 직접 생각하고 의문을 가졌던 부분을 서술하면서 글을 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배울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진짜 괜찮고 멋진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부터 시작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믿고, 나에게 솔직해지고, 나를 토닥이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당장 거울을 보고 이렇게 말해주면 된다. 잘했어. 다시 시작하면 돼.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더 잘할 수 있어. 잘 될 거야! 이미 잘하고 있지만, 더 잘 될 거야! 내가 나를 믿지 못하면, 누구도 나를 믿지 못한다. 당신이 당신 편인 한, 나도 늘 당신 편일 것이다.'
내가 나를 믿는다는 것 그것은 자신감이다. 잘하고 있어. 괜찮아.
'내가 나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것. 스스로에게 그토록 낯설고, 생소한 존재로 남아 있다는 것. 그것은 한 가지 원인, 딱 한 가지 원인에서 비롯된 일이다. 나는 나 자신을 두려워하고, 나로부터 도망치고 있었던 것이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중에서'.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인지 물어봅니다. 질문을 나에게 하고 지금 이 순간 내가 괜찮다면 혹은 그렇지 않다면 실수를 했다면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실패로 좌절감이 다가오면 거울을 보면서 '괜찮아 다시 일어설 수 있어. 이건 그냥 과정일 뿐이야'라고 독려해줍니다. 섣부른 판단을 할 때면 주위 사람에게 귀를 기울입니다. 실수와 실패를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하루 중 가장 후회하는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지 못했다는 걸 깨닫게 될 때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말해주고 싶다. 당신으로 인해 오늘 하루 행복했어요. 멋진 당신을 사랑합니다'. 용기를 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신 없어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나 자신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독려합니다.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이미 정답을 말해줍니다. 저자의 말을 믿고 의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나를 칭찬해주지 않을 때 그때는 나 자신이 나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칭찬을 해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너 괜찮은 사람이야. 정말 잘하고 있어'
나의 미래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사랑하라
기브 앤 테이크의 문화를 우리는 삶에서 실천하고 있는 듯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도움을 준다면 나도 그 사람에게 꼭 도움을 주고 싶고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현재의 내 도움에 대가를 바라지 마라. 지금 받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보상을 받게 된다. 저자는 이렇게 말을 종종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했기에 최고가 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지금은 아너소사이어티로 1억 기부가로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토록 열정을 다하다 보니 자신에게뿐 아니라 지금 처한 환경 속에서도 내가 최고라는 위치는 따라오게 됨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전을 줍니다. 도움받을 복을 하나씩 쌓아 나가라는 것입니다. 도움을 받을 복을 쌓는다는 것은 자신의 실력이 복을 쌓을만한 실력을 갖췄기에 괜찮은 사람이 될 수밖에 없는 선순환의 구조와 원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고 내게 부족한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부족한 것을 알 때 겸손해질 수 있고, 혼자선 행복할 수 없으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된다. 나는 상호성의 법칙을 믿는다. 남에게 베푸는 것을 힘겨워하지 말라. 내가 이렇게 해주면 언제 나한테 돌아오지, 하는 불순한 기대도 하지 말라. 그냥 그 법칙을 믿어라. 늘 받기만 하고 받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은 주는 것의 기쁨을 모른다. 언젠가 품앗이가 필요할 때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그저 지금 내 품 하나를 내어주는 것은 나중에 돌아올 큰 복을 쌓는 일이라는 걸 기억하자. 그러니 미루지 마라. 지금 이 순간에도 나에게 손 내미는 사람들을 향해 두 팔을 넓게 펼쳐 보이길.'. 너무나도 아름다운 문장입니다. 이 말이 내 삶에 씨앗이 되어 복을 쌓고 기쁨을 누리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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