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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이겨낸 이야기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

by 정보 하우스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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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길을 가다 장애인을 흔하게 마주치던 예전에 비해 요즘은 길에서도 자주 마주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장애를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큰 것이기 때문이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주 어렸을 적 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고 난 후 집으로 돌아오던 그때의 기억과 그때의 마음은 영원히 잊을 수 없고 지울 수 없이 깊이 각인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읽은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는 책에서 나오는 수많은 주인공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100% 장애를 가진 사람들인데 선천적으로도 가지고 태어나신 분도 계셨고 후천적으로 어떤 사고로 인해서 장애를 가지게 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또 한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면 결코 혼자서 이 난관을 극복해내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가족이 옆에 계셨고 어떤 위로도 어떤 말로도 위로되지 않았던 찰나 친구의 한마디로 마음이 완전히 풀어져서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한 순간에 얻으셨던 분도 계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곁에 두었다는 것이 놀라운 축복과 선물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하였습니다.

어려운 사건과 사고

  모든 주인공을 소개해드릴 순 없지만 두 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님은 지질 조사를 위해 서울대학교 석 박사 과정 학생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야영을 하다 사막의 비포장도로에서 운전하던 차가 갑자기 뒤집혀서 목이 짓눌러 헬기로 구조되어 수술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모든 의료진은 당신처럼 회복 속도가 빠른 사람은 없었으며 수술이 정말 잘 되었음을 일러주었기에 금방 일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였으나 정밀검사 결과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판단을 받았고 평생 전신마비 장애로 살아가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속에서는 당황하지 말 것과 빠져나올 수 있음을 계속적으로 일러주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재활의료원에 입원하고 일주일 후 공과대학 이건우 교수가 경암학술상으로 받은 상금 1억 원 전액을 기부한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상묵 교수의 삶에서의 전부인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명분을 주었던 것입니다. 2007년 1월 2일 드디어 학교로 돌아오게 되었고 이때는 사고 후 6개월이 지난 때였습니다. 보조공학기기를 이용하여 장애인의 몸 가운데 한 부분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면 컴퓨터 조작이 가능한 기기에 의지하여 수업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터뷰도 쇄도하기 시작하면서 씨앗이 된 이건우 교수의 기부도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한 분의 이야기는 정유선 교수의 이야기입니다. 1970년 서울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나셨고 생후 9일만의 황달로 치료의 과정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후 2년 4개월째가 되어 신생아 황달로 인한 뇌성마비라는 장애가 찾아왔습니다. 모든 치료를 총동원해도 듣지를 않았기에 부모님께서도 꽁꽁 숨기고 밖에 내놓지 않을법하였으나 어디든 데리고 다니시려 노력하셨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노력 덕분에 어린 나이였지만 장애인이라면 어떤 일이든 더 적극적으로 도전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격려를 해주셨고 덕분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성적도 좋았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유학을 권하셨고 유학생활을 시작하였으나 항상 무슨 말이든 장애로 인해 문장이 목구멍에서 턱 하고 걸려서 나오질 않아 입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의사소통 보조기기를 알게 되었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되어 사용한 이후 리더십 세미나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며 한 줄기 희망을 맛보게 되었고 마이크 베르만 지도교수님의 권유로 강의를 하게 되는 기회까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조지 메이슨 교육대학원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조언

자신이 간절하게 원하는 일이 기적처럼 이루어지는 이유는 절실한 소망에 집중하고 거기에 알맞은 계획을 철저하게 세운다면 실행하는 힘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은 우연한 횡재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며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고 자기 주문이며 나아가 자기 확신입니다. 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집중하며 꼭 이룰 수 있다고 자신을 독려하는 과정인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동일하게 흘러갑니다. 작지만 꾸준한 실행들로 채우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꿈꾸던 하나의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적이라 부르는 건 결코 기적이 아닙니다. 무언가를 간절하게 원하고 그것을 향해 열심히 다가가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인생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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